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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당시 치과계에는 몇몇 치과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나 치과의원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과 요구사항들이 적절히 반영되지 못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이에 1987년 발족한 대한치과의사컴퓨터동호인회 (약칭 ‘대치컴’) 에서는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등의 각종 활동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결국 자체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결단을 내리게됩니다.
이렇게해서 1991년 2월 치과계 최초로 ‘치과의사가 직접 만든’ Dental 프로그램이 발표 배포되게 됩니다. 지금은 뉴질랜드에 가 계시는 당시 대치컴 회장이시던 최종 선생님이 혼자서 불철주야 노력하신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Dental 프로그램은 Quick Basic 이라는 언어로 제작되어 있어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치과 내에서의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태생적 한계를 보이게 되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차세대 프로그램의 개발이 과제로 다가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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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992년 여름, 개원 중인 현역 치과의사 5명이 의기 투합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에 돌입하게 됩니다. 비교적 배우기가 쉽고 다양한 기능의 구사가 가능했던 Clipper 라는 언어를 개발언어로 채택하고 5인의 치과의사가 스터디 그룹처럼 1주일에 한번씩 모여 Clipper 언어 공부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무려 5년 후인 1997년 5월 새로운 프로그램인 D2 (Dental II) 프로그램이 출시 배포됩니다. Dental 프로그램이 ‘최초’의 치과의사 개발 프로그램이었다면, D2 프로그램은 여타 상업용 프로그램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능을 가진, 최초의 ‘처음부터 끝까지 100% 치과의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당시의 다른 상업용 프로그램들에 ‘치과의사들이 만들어도 이 정도는 만든다. 당신들은 이보다는 더 잘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후 치과 프로그램 발전에 적지않은 공헌을 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5인의 D2 개발자는 김희준, 윤일중, 이영식, 전병수, 신용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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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세기는 이미 저물어가고 있었고, 다가오는 21세기는 윈도의 시대였습니다. 도스용 프로그램이던 D2 로는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코대콤에서는 1998년경, 윈도용 새 프로그램인 D3plus 프로그램의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D3plus 프로그램의 개발은 생각만큼 순조롭지 않아서 많은 우여와 곡절을 겪은 끝에 예정된 탄생 시점을 한참 넘긴 2001년 7월 경에야 제대로된 모습으로 배포되게 됩니다. 코대콤으로서는 최초로 자체 개발이 아닌 외부 용역 형태로 개발하게 된 D3plus 는 개발회사 쪽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뚜렷하게 내세울만한 특징없는 평범한 프로그램으로 나오고말아 많은 코대콤 회원들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D3plus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도중인 2000년 3월 코대콤은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로 모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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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가을 무렵, 코대콤은 (주)브레인컨설팅과 접촉이 되어, 코대콤 측의 그간의 프로그램 개발로 축적된 노하우와 브레인컨설팅 측의 기술력을 합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게 됩니다. (주)브레인컨설팅은 알려진대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KDA-IT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IT 업계의 명성있는 회사입니다. 이후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거쳐 2003년 11월경부터 새 프로그램 D4 SO Dent 개발에 착수하여,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04년 11월 22일 D4 SO Dent 1.0 버전을 발표 배포하게 됩니다.
새 D4 SO Dent 프로그램은 코대콤으로서는, 이제는 감히 ‘치과계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내세울만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맘먹고 내놓은 첫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이보다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라..’ 가 아닌, ‘최소한 이 정도 수준은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라..’ 라는 의미를 던지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치과계 전반에 걸쳐 각 치과 프로그램들의 향상과 발전을 유도하고, 그로 인해 모든 치과의사들이 좀 더 나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코대콤과 브레인컨설팅이 이 D4 SO Dent 프로그램에 담고 있는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치과계 전체의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과의사들도, 더 나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지금보다는 좀 더 많은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불할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많은 것을 투자하여 훌륭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개발회사 측이 안정적으로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에의 재투자가 가능할 정도의 적정 프로그램 판매비가 보장되는 여건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코대콤과 브레인컨설팅 측은 향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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